대림절을 맞이 하여 로라테(Rorate) 미사가 9일 동안 있었습니다. 

 

대림시기의 다른 미사와는 달리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신심미사'인 로라테(Rorate) 미사는 성탄 전 9일 동안(12월 16일-24일) 새벽 동이 트기 전(6시 30분)에 봉헌되었습니다.

 

이 미사를 “로라테 미사"라고 부르는 것은 이 미사의 그레고리안 성가 입당송이 “로라테 첼리 데 수페르 (Rorate Caeli de super…, 하늘은 이슬비처럼 의인을 내리소서)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로라테"는 “이슬비를 내리소서"라는 뜻 입니다. 

 

어두운 세상을 상징하듯 어두운 교회 안에서, 이 모든 어두움을 밝히시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촛불을 밝히고 우리에게 이 빛을, 예수 아기를 보게 하신 어머니 마리아를 기리는 미사로 전통 라틴 전례에 의하면 이날 제의 색깔은 흰색이고, 일반적으로 대림절 기간 평일에 동이 트기 전 어두운 새벽에 촛불 외에는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 없는 가운데 미사를 거행하는 아름다운 전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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