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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정리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내었다 

아침에  눈뜨면 제일먼저  뉴스를 열어보던 습관이  우울한 뉴스에 온통 거짓 선동 , 부풀리거나 정치판의  이합집산 ,서로 상대방에 대한 비난 등등 , 훈훈한  좋은 소식은  거의  볼수없다 

세상 소식을  알려주던 콤퓨터 아이패드 , 아이폰 쓸모가 없다   

고작 날씨관계나 세계뉴스 제목만 훝어보는 것으로 끝이다 

이른 새벽 그리고 저녁에 딱히 할일이 없다 

그러다 생각난것이  가족들의 사진정리다  옛날 한국에서 갖고운 사진앨범책에서 떼어내 스캔한 사진으로 부터 미국 이민와서 거의 25년간의 첫째아들 둘째아들네 사진과 우리 부부 여행사진이 도합 3 만장이 넘는다 

우선 자식별로 나누고 손주별로 나누어 정리 하는데 꼬박 1 달이란 시간이 걸렸다 

먼옛날의 추억은 머리속으로 떠올릴땐 희미 하기도 하고 가물가물 하기도 하지만 일단 스크린 화면에 올라오면 그때의  일들이 대부분  생생하니 기억에 떠오른다 

자식들의 어린시절 사진부터 이제 손주들의 커가는 모습   그때 그때 즐거웠던억의 장면들을 보면서 내살아온 지난날  괜찮은 삶이였다는 생각이든다 

밖에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아내가 아침 커피잔을  건네며. 

여보. 우리   잘살아 온것 같아요 

날씨가 풀리면서  몇년전에 옮겨심은 매실나무에 분홍꽃이 수줍게 피어나고 앞뜰에 목련나무에  꽃망울 빗속에 봄을 기다린다